최종 업데이트: 2026-10-15 · 기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유기보충식」(2026-05-12 업데이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거나 아이 상태가 걱정되면 소아청소년과와 먼저 상담하세요.

📌 한눈에 보기
이유식은 “언제 시작하고 무엇부터 먹이지?”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이 글은 질병관리청과 식약처 자료를 바탕으로 시작 신호, 월령별 횟수와 형태, 알레르기 식품 도입, 절대 피할 것, 위생을 한 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유식의 목적은 영양을 채우는 것 못지않게 먹는 연습이라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1. 언제 시작할까
- 모유 수유아: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질병관리청은 WHO 권고에 따라 모유 수유를 2세까지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 분유 수유아: 보통 4~6개월에 시작합니다
- 식약처 식생활안전관리원은 만 4~5개월을 이유식 준비기로 보고, 본격적인 시작은 만 6개월로 설명합니다
- 너무 일찍 시작하면 모유 수유 기간이 줄고 면역 성분 공급이 부족해 질병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성장 부진이나 빈혈 같은 영양 결핍 위험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2. 시작 신호 체크리스트
식약처는 월령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준비 신호를 함께 보라고 안내합니다.
- □ 고개를 세워 지탱하고, 도움을 받아 앉을 수 있다
- □ 음식을 입에 넣고 받아 삼키는 능력이 생겼다
- □ 어른이 먹는 걸 보고 입을 벌리거나 관심을 보인다
- □ 체중이 약 6~7kg 정도이다 (식약처 제시 기준)
일찍 시작한다고 영양이나 정신 발달에 더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3. 월령별 로드맵
| 월령 | 형태 | 하루 횟수(모유 수유아) | 이유식이 채워야 하는 열량 |
|---|---|---|---|
| 4~5개월 (준비기) | 묽은 미음을 삼키는 연습 | 분유·모유 위주 + 연습 | — |
| 6~8개월 | 데치거나 으깬 형태 → 반고형 | 2~3회 | 약 200kcal |
| 9~11개월 | 단단한 덩어리 음식을 조금씩 도입 | 3~4회 | 약 300kcal |
| 12~23개월 | 가족 음식과 함께 (간은 약하게) | 3~4회 | 약 550kcal |
- 모유를 먹지 않는 아이는 하루 4~5회 식사가 필요합니다
- 간식은 식욕에 따라 하루 1~2회, 끼니 사이에 줍니다
- 한 끼 양은 처음엔 2~3숟가락에서 시작해 점차 늘립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는 월령이 커지면서 컵의 절반에서 3/4~1컵 정도로 늘어난다고 되어 있지만 같은 자료 안에서 설명이 다르니, 양은 아이 식욕에 맞추세요
- 10개월이 넘도록 단단한 덩어리 음식을 전혀 시도하지 않으면 나중에 씹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아이마다 시작·진행 속도가 다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참고용 로드맵이며, 성장이 걱정되면 소아청소년과와 상담하세요.
4. 절대 지켜야 할 것 — 안전 수칙
- 질식 위험 음식: 땅콩, 포도알, 익히지 않은 당근처럼 기도를 막을 수 있는 단단한 음식은 통째로 주지 않습니다. 잘게 자르거나 으깨서 줍니다 (질병관리청)
- 설탕과 단 음료: 설탕, 주스, 가당 요구르트 같은 단 음료는 열량만 높고 충치와 비만을 부를 수 있어 피합니다
- 간은 하지 않거나 아주 약하게 해서 식품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 식사 중에는 아이를 혼자 두지 말고, 항상 앉은 자세에서 먹입니다
5. 알레르기 식품, 어떻게 도입할까
예전에는 “알레르기를 막으려면 늦게 줘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질병관리청 안내는 달라졌습니다.
- 한 번에 한 가지 식품만 새로 추가하고, 3~7일 동안 알레르기 반응(발진, 구토, 설사, 호흡 이상 등)을 관찰합니다
- 도입 순서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첫 시작은 소화가 쉽고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 않는 쌀 미음이 권장됩니다
- 우유, 계란, 생선, 견과류, 해산물을 미리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최근 견해이며, 늦게 시작할수록 알레르기가 더 생기는 경향도 보고되었습니다
- 땅콩을 초기에 도입하면 알레르기가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땅콩은 통째로 주지 않습니다
- 이전에 식품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심한 아토피가 있다면 시작 전에 소아청소년과와 먼저 상담하세요
반응이 의심되면 해당 식품을 중단하고 병원에 문의합니다. 얼굴이 붓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6. 철분 챙기기
모유만으로는 6개월 이후 필요한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첫 단계부터 철분 공급을 강조합니다.
- 국내에서는 철분 강화 곡분을 구하기 어려워 쇠고기가 철분 공급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안내합니다
- 비타민 C가 많은 채소·과일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가 좋아집니다
- 커피와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이에게 주지 않습니다
7. 위생과 보관
- 조리 전 손과 기구를 깨끗이 씻습니다
- 날고기와 익힌 음식의 도마·칼을 분리하고, 고기·계란·해산물은 완전히 익힙니다
- 만든 이유식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준비한 뒤 2시간 이내에 먹입니다 (질병관리청)
8. 아이가 안 먹을 때
- 새 음식은 8~10번은 시도해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두 번 거부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 강요하지 않고, 정해진 장소에서 TV 없이 먹이며, 약 20분이 지나면 치웁니다
- 아플 때는 모유·수분 섭취를 늘리고 소량씩 자주 주고, 회복 후에는 평소보다 자주, 조금 더 먹게 도와줍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 모유수유 중인데 이유식을 늦게 시작해도 되나요?
A. 모유 수유아는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너무 늦으면 성장 부진이나 빈혈 같은 영양 결핍 위험이 있습니다.
Q. 이유식을 잘 안 먹어요, 굶기는 건가요?
A. 초기에는 대부분의 영양을 여전히 모유·분유에서 얻습니다. 이유식은 “먹는 연습”에 가까우니 양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체중이 늘지 않거나 처지는 모습이 있으면 소아과에 문의하세요.
Q. 시판 이유식을 써도 되나요?
A. 시판과 직접 만든 이유식을 섞어 써도 괜찮습니다. 성분표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과 첨가물, 당류를 확인하세요.
Q. 이유식 먹고 열이 나거나 토하면요?
A. 새로 시작한 식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해당 식품을 중단하고 상태를 관찰하며, 열이 나면 아이 열날 때 대응 매뉴얼의 월령별 기준을 참고하세요.
10. 근거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이유기보충식(이유식) (시작 시기, 월령별 횟수·열량, 알레르기, 철분, 위생 · 업데이트 2026-05-12, 확인일 2026-10-15)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 — 영아기식단 (준비기·시작 신호, 단계별 형태)
- 식품의약품안전처(정책브리핑) — 1세 미만 아기에게 벌꿀 먹이면 안 되는 이유 (2019-08-07)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아이의 개별 상태나 알레르기 이력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